신년을 맞이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야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시에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크게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는 여당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한국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선 3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박 시장 지지율은 49.2%를 기록했다 이는 안 대표(18.2%), 나 의원(16.5%)을 2배 이상 앞서는 수치다.
박 시장은 젊은 세대에게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가상 대결에서 20~40대의 서울시민들은 50%가 넘는 지지를 박 시장에게 보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 박 시장 지지율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박 시장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박 시장의 지지율은 서울시장 가상 대결 때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시장은 36.4%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지지율 19.9%, 우상호 의원은 4.8%를 기록했다.
박 시장이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 있기는 했지만 지지 후보 ‘없음’(28.0%), ‘모름·무응답’(8%) 등 부동층도 36.0%를 차지해 경선 판도가 언제든지 뒤바뀔 여지를 남겼다. 이 여론조사는 서울거주 성인 남녀 8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인천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3자 가상대결 4가지 시나리오에서 26~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15.9%)을 10%포인트 이상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는데, 현직 인천시장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각 가상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군들과 크게는 20%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이며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임을 보여줬다.
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4.9%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박남춘 민주당 의원(12.4%), 김교흥 국회사무총장(10.2%), 윤관석 민주당 의원(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인천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다.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표심을 꾸준하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낸 오거돈(51.6%)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당 서병수(20.1%) 부산시장, 국민의당 안철수(18.3%) 대표와의 3자 대결에서 31.5%포인트 차이로 2위 후보를 앞섰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36.5%)의 지지율도 서 시장(25.4%), 안 대표(23.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서 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오거돈(50.5%), 한국당 이종혁 전 의원(5.2%), 안철수(16.4%), 서병수(16.7%) 등 4자 가상 대결을 벌여도 오 전 장관의 우위가 확인됐다.
전체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오거돈(12.3%), 서병수(9.4%),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4.9%),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3.6%), 안철수(2.3%) 순이었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부산 조사에서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였다.
대구시장을 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1.5%가 김 장관을 대구시장으로 꼽았다.
이어 권영진 현 대구시장(17.5%),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2일 현재 최고위원 사퇴·10.7%)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 변수는 샤이(shy·수줍은)보수와 국민의당-바른정당이 합쳐 탄생한 통합신당의 활약 두 가지로 압축됐다. 한국당은 아직까지 전면에 나서지 않은 보수표심이 선거 막판에 결집해 판세를 뒤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합신당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이들이 선거 기간 활약한다면 많은 표를 획득할 수 있을 가능성도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증명됐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야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시에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크게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는 여당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한국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선 3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박 시장 지지율은 49.2%를 기록했다 이는 안 대표(18.2%), 나 의원(16.5%)을 2배 이상 앞서는 수치다.
반면 60대 이상에서 박 시장 지지율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박 시장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박 시장의 지지율은 서울시장 가상 대결 때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시장은 36.4%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지지율 19.9%, 우상호 의원은 4.8%를 기록했다.
박 시장이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 있기는 했지만 지지 후보 ‘없음’(28.0%), ‘모름·무응답’(8%) 등 부동층도 36.0%를 차지해 경선 판도가 언제든지 뒤바뀔 여지를 남겼다. 이 여론조사는 서울거주 성인 남녀 8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인천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3자 가상대결 4가지 시나리오에서 26~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15.9%)을 10%포인트 이상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는데, 현직 인천시장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각 가상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군들과 크게는 20%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이며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임을 보여줬다.
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4.9%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박남춘 민주당 의원(12.4%), 김교흥 국회사무총장(10.2%), 윤관석 민주당 의원(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인천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다.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표심을 꾸준하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낸 오거돈(51.6%)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당 서병수(20.1%) 부산시장, 국민의당 안철수(18.3%) 대표와의 3자 대결에서 31.5%포인트 차이로 2위 후보를 앞섰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36.5%)의 지지율도 서 시장(25.4%), 안 대표(23.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서 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오거돈(50.5%), 한국당 이종혁 전 의원(5.2%), 안철수(16.4%), 서병수(16.7%) 등 4자 가상 대결을 벌여도 오 전 장관의 우위가 확인됐다.
전체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오거돈(12.3%), 서병수(9.4%),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4.9%),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3.6%), 안철수(2.3%) 순이었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부산 조사에서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였다.
대구시장을 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1.5%가 김 장관을 대구시장으로 꼽았다.
이어 권영진 현 대구시장(17.5%),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2일 현재 최고위원 사퇴·10.7%)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 변수는 샤이(shy·수줍은)보수와 국민의당-바른정당이 합쳐 탄생한 통합신당의 활약 두 가지로 압축됐다. 한국당은 아직까지 전면에 나서지 않은 보수표심이 선거 막판에 결집해 판세를 뒤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합신당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이들이 선거 기간 활약한다면 많은 표를 획득할 수 있을 가능성도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증명됐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