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 관련 웹사이트에서만 예약이 가능했던 국내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과 V-train상품이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에서도 예약이 가능해졌다.
중부내륙권(충북~강원~경북)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운행하는 관광열차 O-train과, 백두대간의 협곡 모습을 본떠 O-train의 전체 구간 중 협곡구간만을 왕복 운행하는 개방형 관광열차 V-train은 그동안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교통이 불편해 관광객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중부내륙 지방의 관광산업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웹투어 내륙상품팀 팀장은 "1년 만에 누적탑승객 40만 명 이라는 실적은 O-train이 205석(4량)으로 1일 2회 왕복 운행, V-train이 158석(3량)으로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상당이 고무적인 수치."라며 "이는 중부내륙 여행 활성화에는 '수요부족'이 아닌 '교통 인프라'가 문제였다는 것이 확인된 결과"라고 전했다.
웹투에서 구성한 O-train과 V-train상품은 영주 부석사를 중심으로 하는 영주 당일여행이다. 100% 가이드 동행, 지방 출발 고객을 위한 '수원역' 출발 또한 가능하다.
최저가격은 7만5000원이며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웹투어 홈페이지 www.webtour.com 또는 02-2222-2653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