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복수 청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6개 시군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중추도시생활권 발전계획에는 생활권 기본현황 조사와 특성 분석을 통해 도출한 비전과 목표, 전략사업 계획과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할 생활권 사업 계획, 재정 투자계획 등이 담기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6개 시군별 순회공청회와 주민 수요조사, 공무원 TF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6개 시군은 앞서 2014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2개의 선도사업과 14개의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국비 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예산 없이 추진 가능한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발전 역량과 시너지 효과가 생활권 내 시‧군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행복이 느껴지고 문화를 누리는 건강한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