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외국기업에 대한 폭력사건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베트남 남부 빈즈엉에서 노동자 6만명이 직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빈즈엉 사회보험국은 정도에 차이가 있으나 100개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고 공장이 전부 불탄 곳은 12개사에 달했다. 또 공장 폐쇄가 잇따라 약 4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하고 2만명은 일시 지급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피해는 중국기업 뿐 아니라 대만, 한국, 일본 기업에도 발생했고 홍콩기업은 공장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미국 해리티지 재단 연구원은 “폭력활동으로 인해 투자대상국으로서의 베트남의 매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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