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 QPR, 다음 시즌 유니폼 공개…윤석영 모델 발탁

2014-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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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새 유니폼 확정 [사진 출처=QPR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차기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윤석영은 모델로 등장했다.

QPR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원정 유니폼을 포함한 3종류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화보사진에는 네덤 오누오하, 조이 바튼, 찰리 오스틴과 같은 주전선수들의 모습이 올라 있다.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파란색과 흰색계열을 차용했으며,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과 붉은색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브이넥으로 스타일을 더했다. 세 번째 유니폼은 1967년 리그컵 우승 당시 착용했던 올 화이트 유니폼으로 정했다.

QPR은 나이키와 5년 장기계약을 맺어 2015년 5월까지 함께 하게 됐다. 필립 비어드 QPR 회장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온 것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 오랫동안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QPR은 지난 24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더비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보비 자모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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