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규 웹케시 대표는 "스포츠토토 관련 최고의 전문가는 기존 스포츠토토 직원들이므로 사업 역시 이들이 운영하는 게 최선"이라며 "웹케시 컨소시움에서 투입되는 인력 수를 최소화해 기존 직원을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해야 된다는 입장을 컨소시움 관계자에게 전달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웹케시 컨소시움에서 투입되는 인력을 경영진 포함 10명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업무는 기존 직원이 계속 담당하게 되며 총 225명의 인력이 스포츠토토를 운영하게 된다.
웹케시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퇴출된 은행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직원 해고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타 회사보다 월등한 복지제도 등 사람중심의 경영을 해오고 있다.
웹케시는 동종업계 평균 이직율을 훨씬 밑돌 정도로 고용 안정과 직원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