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제치고 AP통신 선정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 등극

2014-05-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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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최고선수 등극[사진 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AP통신이 선정한 2013~2014시즌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2013~2014시즌 기간에 진행한 각 리그의 주간 활약상을 합산한 결과 호날두가 1449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2013~2014시즌 각 리그의 활약상을 평가하는 '위클리 풋볼 폴'을 진행했으며 이날 이 결과를 더한 'AP 글로벌 풋볼 10' 결과를 발표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호날두에 이어 지난해 이 부문 1위 리오넬 메시가 1349점을 받아 2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17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클럽 부문에서는 이번 시즌 최단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FC 바이에른 뮌헨이 2697점으로 1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227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 FC로 총 2053점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 감독 교체로 부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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