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로 가기 전에 한국에서 갖는 마지막 경기다. 팀으로서 좋은 분위기에서 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트플레이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확인을 거쳐야 한다. 상대 역습에 대해서도 확인을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홍 감독은 튀니지전 베스트11을 기량 보다 컨디션을 선발 기준으로 두며 비밀로 했다. 홍 감독은 "튀니지전에 나설 베스트11이 베스트 멤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시험해 보고 싶은 선수들 위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