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속속 모습 드러내는 지역 축제 현장으로!

2014-05-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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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는 지역 구석구석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이번 주말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풍부한 지역의 곳곳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우리나라 지역 축제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4회 춘천 호수 별빛 축제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다가 29일 막을 올린다.
 

춘천MBC광장, 춘천MBC M파크에서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리는 춘천의 멋진 축제 현장에서 한여름밤의 감동을 느껴 보자. 올해는 ‘별에서 온 호수’라는 재밌는 타이틀도 붙었다.

6월 월드컵의 감동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에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공지천 의암공원 등 춘천시 일원에서는 오는 6월 1일까지 2014 춘천마임축제를 연다.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돼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도심난장이 될 듯하다.

이곳에서는 아수라장, 도깨비난장, 도깨비어워드, 찾아가는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 양평군 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지난 2월부터 진행됐던 양평 딸기축제는 오는 31일 폐막한다.
 

봄이 끝나기 전, 상큼한 딸기로 활기 잃은 심신을 재충전하고 돌아오는 것은 어떨까.

축제 현장에서는 마을에서 준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고 비타민c 풍부한 딸기도 맛볼 수 있다.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면 취소됐지만 장미공원은 개장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아름다운 장미가 내뿜는 향긋함에 취하러 곡성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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