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전력대란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들로 분주하다. 이미 정부에서는 매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지난 2011년과 2013년 2차례 인상되는 등 매년 꾸준히 인상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평균 5.4% 인상되는 등 최근 3년간 인상된 5차례 중 가장 높은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캅은 사물의 움직임과 출입자 숫자를 인식하는 모션감지기와 카운터센서를 통해 전등·에어컨 등의 전기제품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통계 및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모션감지기와 카운터센서를 함께 활용해 사람의 정확한 재실여부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감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에너지캅은 전기요금이 부담스러운 개인사업자나 법인 및 유동 인원이 많아 전기시설 관리가 어려운 대학교·관공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쉽고 간편한 설치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은 에너지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관제형과 비관제형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며, 직접 구매하거나 월정료 납부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박인호 KT텔레캅 프로덕트 본부장은 "실제로 전기요금은 기업들의 꾸준한 전력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추세"라며 "매년 정부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는 상황에서 에너지캅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