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남구청장 후보,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선도사업 추진 약속"

2014-05-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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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남구청장 후보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 답보 상태에 놓인 다른 정비구역사업 진행에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섭


주안2동 미추 5-1구역은 내년까지 도시계획시설로 주안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고, 주안4동 도시개발 1구역은 오는 2018년까지 의료와 주거,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의료상업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면 부동산경기 하락과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이 어렵지만 매몰비용 처리 문제로 사업이 정체된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물어 해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가 선정되지 않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10구역에 대해서는 올해말까지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제 이후에는 매몰비용의 공공(국가, 지방자치단체)부담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주민 의사에 따라 저층주거지관리사업, 원도심활성화사업, 도시재생선도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저층주거지관리사업에 선정된 수봉영산마을(숭의4·7해제 구역)과 주안북초교 주변구역, 석정마을, 학골마을, 제물포북부역 서측구역 등 5곳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담아내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 후보는 "주안2·4동 뉴타운 사업은 관과 민간부분이 같이 추진해야 할 사업임에도 그동안 선도사업 부재로 추진력이 저하된 것은 사실"이라며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을 이끌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 다른 정비구역사업 진행에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비구역 해제시에는 매몰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경감하기 위해 공공부담(70%) 제도화를 적극 추진해 도울 것"이라며 "또 주민 의사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도시재생방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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