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여성연구원의 경력단절문제 예방 및 해소방안 연구, 기업의 여성연구원 고용촉진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이슈를 발굴·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연구원의 산업R&D 현장 참여확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정책, 법․제도, 산업현장, 문화확산 등 4개 분과로 운영하고, 분과별 대표 등 25인 내외로 구성 및 분기별 1회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기총회는 반기별 1회 운영하되, 포럼위원를 비롯해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오픈 포럼으로 구성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연구원이 20% 이상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R&D 과제 신청시 가점을 5점으로 2월 사업공고시를 상향조정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여성연구원 수요를 늘렸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여성과학기술단체,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여성연구원 고용친화적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