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며, 검진업체가 열흘간 출장방문할 예정이다.
소요비용 3150만원은 전액 학교가 부담한다.
결핵은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대학가에서 결핵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대생들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결핵에 전염되기 쉽다. 결핵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무엇보다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경인여대는 대학 건강증진실에 체성분 분석기를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체성분 분석기는 복부지방률, 근육량, 체지방 등 다양한 수치를 알려주는 장비다.
올해만 이용자수가 2500명을 넘어섰다.
김기현 학생처장은 “재학생들이 자기 학교에 대해 감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건강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결핵검사가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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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생이 체성분 분석기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