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비스 창출 위한 중소벤처·플랫폼사 참여 스마트미디어X 캠프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인 기획력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케이블, IPTV, 지상파 등 방송 플랫폼사업자가 스마트 미디어 분야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 참가 접수를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기술과 기획력이 뛰어난 중소벤처와 이를 서비스하고 상용화할 플랫폼사들이 만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미디어 캠프로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들은 방송 산업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플랫폼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중소 벤처들과 교류하면서 스마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서류 평가를 통한 상향식 정부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벤처와 플랫폼사들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발전시킨 서비스 상용화 모델에 정부가 투자해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신생 중소 벤처들의 창조적 모험과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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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방송 플랫폼 및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구현 가능한 모든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참가 기업은 스마트미디어를 기반으로 구현 가능한 신규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기획안을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발표하고 이를 채택한 플랫폼사와 1박2일 캠프 기간 동안 스마트미디어 플랫폼에서 바로 서비스할 수 있는 상용 모델로 발전시키게 된다.

미래부는 이렇게 창출된 새로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모델을 사업화 과제로 선정해 1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스마트미디어 양방향 기술에 대해서도 1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미디어 시대에 걸 맞는 개방적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내달 개소 예정인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와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미디어 X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타운,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