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관내 아파트, 노후연립, 다중이용건축물, 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총 154개소에 대해 재난발생 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꾸려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19일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시는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위험여부 등 시설물의 안정성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나 붕괴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실태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은 관리주체, 건축주(소유주)에게 보수·보강토록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