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이지리아 정부군은 26일(현지시간) 지난달 보코하람이 납치한 소녀 200여명이 있는 곳을 알지만 무력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대장인 마샬 알렉스 바데는 "우리는 소녀들이 돌아오길 원한다"며 "군은 당장 공격할 수 있지만 그렇게해도 될겠냐?"며 섣불리 공격하면 소녀들의 생명이 위태롭다고 전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우리가 위치를 파악했다는 것"이라며 "그곳에 가는 건 군사기밀이라 말할 순 없지만 소녀들을 데려오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