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 카운티 경찰은 이날 "지역 주민들 모두가 실종자들이 모두 살아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면서 "헬기와 수색대가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것은 25일 오전. 작은 규모의 산사태가 산 아래쪽에 있던 농가를 덮쳤고, 곧이어 2차, 3차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날부터 비가 내렸으며 사고지점은 콜로라도 서부지역의 인구 700명 규모의 콜브란이란 소도시에서 발생했다.
재난당국은 산사태가 길이 4마일(6.4km), 폭 2마일(3.2km), 깊이 250피트(76m) 정도의 규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