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안전과 예방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단수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3일 고봉배수지에서 상하수도사업소 전직원과 시 관련부서, 유관기관, 상수도 대행업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단수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모든 직원이 위기관리 매뉴얼을 숙지하고 재난발생 사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 특히 상수도 위기대응 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배수지 퇴수와 청소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현실에 적합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할 것”이라며 “특히 훈련을 통해 상수도 비상사고 시에 신속한 초동대처 등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 시민 불편이 없는 고양시를 만들도록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