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또 "생산 현대화"

2014-05-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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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유리공장 시찰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에 있는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유리공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간부들이 군부와 군수공업 관계자들이라는 점에서 이 공장이 군수공장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천마전기기계공장을 찾아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김 제1위원장이 최근 며칠 째 평안북도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대관유리공장에서 새로 생산한 광학측정기재들의 성능을 점검하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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