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꽃미남스타 펑샤오펑(馮紹峰)이 영화 ‘후회무기(後會無期)’ 촬영 도중 팔꿈치 골절상을 당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3일 저녁 펑샤오펑은 후회무기 촬영장인 저우산(舟山) 둥지다오(東極島) 섬에서 촬영을 하다가 그만 팔꿈치 골절상을 당했으나 끝까지 아픈 몸으로 그 날 촬영분을 모두 연기한 후 현지 병원으로 가는 프로정신을 보여줬다고 신화사가 25일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매우 안타까워 하며 특별히 그가 베이징의 유명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도록 배려해 주기도 했다.
후회무기 연출을 맡은 한한(韓寒) 감독은 “촬영 도중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 정말 유감이다”라면서 “펑샤오펑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돌아올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펑샤오펑의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펑샤오펑의 빠른 쾌유를 비는 글을 남기며 뜨거운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신세대 작가 한한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후회무기는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인기스타 펑샤오펑, 왕뤄단(王珞丹) 등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