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왕뤄단(王珞丹)이 유명 신세대 작가 한한(韓寒)의 감독데뷔작 ‘후회무기(後會無期)’에 합류해 영화를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19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출연배우만 하나씩 차례대로 공개한 채 영화내용과 촬영과정을 완전 비밀에 부치고 있는 영화 후회무기는 제작 초기부터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관심을 끌었다.
한한 감독은 왕뤄단의 극중 배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왕뤄단은 이 배역에 딱 어울리는 배우이다. 영화가 개봉되면 다들 느끼겠지만 왕뤄단은 정말 멋지게 배역을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쳤다”며 왕뤄단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왕뤄단은 “한한 감독은 온화한 스타일의 감독으로 연기 지도를 할 때에도 배우의 입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늘 겸손한 태도로 배우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한한 감독을 평가했다.
또 왕뤄단은 “사실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감이 아주 높다”라면서 “관객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해줄 기대작이다”며 이 영화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한한 감독은 왕뤄단과 인연이 깊은데 에전에 모 패션브랜드 모델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감독과 배우의 신분으로 다시 만나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