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대구지검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검거하기 위해 25일 대구 대명중앙교회 일대 유씨 일가 소유의 주택 등을 수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수색에는 대구지검 특수부·강력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 70여명이 투입됐다. 수색은 남구 대명9동 소재 유 회장의 아들 대균씨 소유의 주택을 비롯해 상가와 대명중앙교회 등에 집중됐다. 수사당국의 수색이 진행 중이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돼 수색이 지연되기도 했다. 관련기사검찰, 유병언 도피 도운 신도 4명 체포 (2보)검찰 "유병언 며칠 전까지 순천 기거…추적 중"(1보) 유 회장 부자의 은신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대구 #유병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