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드림팩토리 잠정 휴업 [사진제공=드림팩토리]
이승환은 지난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드림팩토리는 잠시 쉬어간다며 자신의 매니지먼트는 윤상이 소속된 오드아이앤씨가 맡는다"며 잠정 휴업 소식을 전했다.
이승환은 "내 노력과 솔직함의 귀결이 이리 돼 슬프긴 합니다만 어쩝니까. 이미 이리 될 것이라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거니까요. 아쉽지도 않고 미안한 마음도 없습니다. 무서웠고 추웠지만 해왔던 모든 일들이 선의에서 비롯됐고 최선을 다했었으니까요"라고 드림팩토리 잠정 휴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갈 때 드림팩토리도 제 자리를 찾아 가겠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치지 말고 깨어 있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지난 3월 말 공개된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에 수록된 곡이다. 도종환 시인이 작사하고 이승환·황성제가 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