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2라운드(32강전)에서 티샷하는 전인지. [사진=KLPGA]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신인’ 김민선(CJ오쇼핑)을 연장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전인지는 23일 라데나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32강전)에서 19홀 접전끝에 역전승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전인지는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미래에셋), 지난해 신인왕 김효주(롯데)도 각각 강예린(하이원리조트)과 현은지를 3&2, 1홀차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전날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비씨카드)를 잡고 16강에 오른 조영란(토니모리)은 2라운드에서 장수연(롯데마트)에게 져 탈락했다.
그밖에 윤슬아(파인테크닉스) 김하늘(비씨카드) 허윤경(SBI저축은행) 배희경(호반건설) 서연정 오지현 김지현 김다나 이민영 이승현 고민정 심현화 등이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