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매치플레이 첫날, 韓 선수 중 신지은·지은희만 勝

2023-05-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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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 LPGA 매치플레이

64명 중 韓 8명 출전해

첫날 신지은·지은희 勝

티샷 중인 지은희.

티샷 중인 지은희.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신지은과 지은희가 승리를 거뒀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했다.

신지은과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MGM 리워드(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각각 안나린과 마틸다 카스트렌을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지은희는 2번 홀 잡은 승기를 한 차례 나눠 쥐었지만 이후 빼앗았다. 신지은은 4번 홀 승기를 나눠 쥐었다가 혼자 쥐었다가 하다가 13번 홀부터 혼자 쥐고 달렸다.

7조인 신지은과 8조인 지은희는 이날 승리로 각 조 1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오늘 샷감이 좋지 않았다. 운이 있었다. 상대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수월하게 승리했다"며 "한 번 잡은 승기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지은은 "좋은 하루였다. 첫 번째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 자체가 많은 자신감을 줬다. 남은 이틀도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2조인 이정은6는 소피아 슈버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홍예은은 브룩 헨더슨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했다. 2홀 남기고 3홀 차다.

13조인 김세영은 페이윤 치엔을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 패배를 당했다. 

15조인 유해란은 린지 위버 라이트를 상대로 1홀 남기고 2홀 차, 김아림은 프리다 킨헐트를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했다.

대회 첫날 출전 선수 8명의 성적은 2승 1무 5패다. 각 조 1위에 올라야지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신지은과 지은희에게는 청신호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황신호가 켜졌다.

둘째 날 김세영은 사라 켐프를, 신지은은 리오나 매과이어를, 안나린은 린니아 스트롬을, 유해란은 킨헐트를, 김아림은 위버 라이트를, 이정은6는 홍예은을, 지은희는 매디 스즈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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