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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동층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절반가량은 적극적인 투표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표확실 미결정층’이 수치상 15% 안팎으로,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등 접전 지역의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별 유권자에 대비할 경우 서울은 20.8%, 인천은 34.0%, 경기는 39.2%에 달한 수치다.
미결정 유권자 중에서 ‘지방선거 투표의향이 있고 선거관심도 높다’고 응답한 투표확실 미결정층은 전체의 45.3%로 집계됐다.
패널조사 대상 1500명을 기준으로 213명, 전체의 14.2%에 해당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0.4%, 인천은 17.7% 경기는 1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내일신문이 실시한 수도권 패널 1차 조사에서 서울시장의 지지율 격차는 18.6%, 인천시장은 11.9%, 경기도지사는 3.2%를 각각 기록, 사실상 투표확실 미결정층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