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거처로 잘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황칠공예, 서각, 궁중장신구 등으로, 작품으로는 황칠 세종대왕어보, 훈민정음 해례본, 봉잠, 향갑, 떨잠 등 25점이다.
황칠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황칠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천연도료 다양한 소재에 사용되며 황실과 왕실에서만 사용해 왔다. 서각은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 재료에 새기는 것으로 작품으로는 세계 최고의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팔만대장경 등이 있다. 궁중장신구는 금, 은, 옥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화려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