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이 작품의 주인인 라모는 지난 1988년 스페인 북동부 히로나 시에 있는 한 골동품점에서 우연히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유화를 보고 이 작품이 달리의 초기작일 것으로 직감했다고 전했다.
당시 골동품점 주인에게 이 같은 생각을 말했지만, 골동품점 주인은 이 그림은 달리가 태어나기 8년 전인 ‘1896’이라는 년도가 쓰여 있다는 점을 들어 "아닐 것"고 일축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은 라모는 이 유화 작품을 지금으로 150유로(약 20만원)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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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텔레그라프 홈페이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