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3월 말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이 글로벌 마켓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 3개 국가에서 매출순위 5위 이내"라며 "글로벌 역할 수행 게임(RPG)인 '서머너즈워'도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49% 증가한 68억원으로 본다"며 "컴투스프로야구2014가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고, 서머너즈워도 6월에 해외로 진출하면서 수익성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모바일게임이 흥행한 것은 컴투스허브가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등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큰 역할을 했던 덕분"이라며 "게임빌서클과도 플랫폼 통합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층 배가 된 마케팅파워를 활용하면 흥행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