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게임 흥행...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하나대투증권]

2014-05-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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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모바일게임이 글로벌마켓에서 흥행하고 있고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3월 말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이 글로벌 마켓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 3개 국가에서 매출순위 5위 이내"라며 "글로벌 역할 수행 게임(RPG)인 '서머너즈워'도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49% 증가한 68억원으로 본다"며 "컴투스프로야구2014가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고, 서머너즈워도 6월에 해외로 진출하면서 수익성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모바일게임이 흥행한 것은 컴투스허브가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등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큰 역할을 했던 덕분"이라며 "게임빌서클과도 플랫폼 통합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층 배가 된 마케팅파워를 활용하면 흥행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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