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검찰, 금수원 진입 검거 실패 유병언 회장 구속영장 발부…검찰, 유병언 일가 금수원에 은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금수원 진입 검거 실패 구속영장 발부
Q. 검찰이 21일 기독교복음침례회 총본산인 금수원에 공권력을 투입해 진입했지만 유병언 일가의 검거에 실패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됐죠?
검찰은 수사관 70여 명을 투입하고 금수원 주변을 경찰력으로 에워쌌지만 종이상자 8개 분량의 압수물만 손에 쥐고 나왔는데요.
호미영농조합의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도 확보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유병언 일가가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단행돼 예견된 실패였다는 평인데요.
검찰이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병언 일가가 서울 신도 집 등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유병언 전 회장에게는 5천만원, 장남 대균씨에게 3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신고 보상금이 걸려있습니다.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너무 시간을 끌다 일을 망친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 유씨 일가가 하루 빨리 검거 돼 이번 사태의 내막이 남김없이 밝혀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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