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니레버는 북미 자회사인 파스타소스브랜드 라구와 베르톨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유니레버가 라구와 베르톨리를 일본 미즈칸그룹에 22억 달러(2조2500억원)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악화로 인해 성장세가 더딘 사업체를 매각한 것으로 풀이됐다. 유니레버는 지난해 스키피 피넛버터도 7억 달러에 매각했다. 세계 최대식품제조업체인 네슬레도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급감하면서 비용절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