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한전 산하 3개 발전사가 하계 전력수급 비상을 대비해 손을 잡았다.
중부발전은 2014년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3개 발전회사가 합동으로 교차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개 발전회사는 터빈, 보일러, 전기, 제어 등 분야별 전문가인 기술전문원을 육성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를 합동 점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발전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소속회사 울타리를 뛰어넘는 공유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발전회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