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은 “제약 산업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 보다 높다”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세계 제약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약 시장은 19조원에 불과하지만 세계 시장은 1000조원”이라며 “2017년에는 1400조원 시장이 예상되는만큼 국내 제약 기업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제약산업이 다른 산업과 달리 사람의 생명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약산업을 국가의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일본의 제약산업도 성장한계에 봉착했으나,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 50대 제약기업 중 9개 기업을 배출할 만큼 제약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한국도 일본과 같이 글로벌 기업을 배출하는데 정부과 기업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