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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2일 0시,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에서 첫 인사를 시작으로 각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22일 0시 12분 부산역에 도착한 KTX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서 후보는 이날 새벽 유세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깊은 밤 부산역에 내린 시민들은 서 후보가 손을 내밀자 "이렇게 깊은 밤까지 선거운동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서병수 후보는 유세차량 18대, 본부차량 1대, 선거 유세 운동원 229명, 로고송을 확보하고 선거를 준비했지만 당분간은 활용하지 않고 '조용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서병수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출근길 인사, 재래시장, 지하철역, 공원, 대학 등 다중 집합장소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 무소속 시민후보도 부산역 첫 기차 도착승객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거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산에 몇십 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오거돈 후보는 자신을 “40년 동안 부산을 생각하면서 달려온 사람”이라며 “저 오거돈이 부산을 변화와 발전의 길로 시민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부산역에서 첫 기차 도착승객 인사, 새벽인력시장 방문, 출근길 시민인사(서면로터리), 출정유세(사상터미널), 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석(사직체육관), 복지부산요구대회참석(벡스코 오디토리움), 경성대학교 근처 유세, 대학가 시민인사(경성대학교)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