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반포동 고속터미널 인근 신반포궁전아파트가 25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사평대로 142(반포동 65-1 신반포궁전아파트) 주택재건축 기본계획변경 및 정비구역지정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평대로측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주민공동시설로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경로당이 조성된다.
인근에 한신 서래아파트와 동궁아파트 등 중층아파트가 자리해 인접한 부분은 15층으로 계획됐다. 경관녹지를 기부채납하지 않고 단지 서측에 소공원을 짓도록 했으며 정비구역 내 국공유지 등 8.3%를 기부채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의 결과 사평대로변으로 공원위치를 조정했으며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