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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방침을 직접 지시하는 대신 노래를 통해 직원들 마음 속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정승인 대표의 의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가에는 임직원이 '행복을 만드는 해피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또 편의점의 지향점을 담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 충전소'라는 문구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삼고 노래 전반에서 강조했다.
이같은 정 대표의 간접화법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앞서 지난 2월 대표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 대신 클래식 미니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승인 대표는 "편의점은 가맹점주나 소비자들에게 여러 편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 업태인데도 불구하고 그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이 부족해 오해와 지탄을 받았다"며 "향후 국민들에게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가 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