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빠진 엑소, 11명만 콘서트 무대 오른다

2014-05-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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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엑소가 결국 11명으로 활동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3일~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는 11명의 멤버가 펼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여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11명의 멤버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앞서 엑소의 멤버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SM의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와 부족한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크리스 측은 소장을 통해 "연습생 시절에 숙소에 먹을 것 없고 인스턴트만 먹어서 소화기능 이상 생기고 데뷔 후엔 대중문화예술인으로 대하지 않고 부속품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한다. 엑소 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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