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와 단일화를 통해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세 후보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에서 TV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선거 유세를 펼쳤다.
연임을 노리는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녹화의 집중도를 위해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술 줄이기, 멤버가 잘못했을 경우 시청자에게 따끔하게 혼나기 등을 내세웠다.
차세대 리더를 노리는 후보 정형돈은 ‘무한도전 위기설’을 제기하며 정형돈은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약속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에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본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같은 시간 울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만 진행된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오프라인투표 외에도 해외 거주자들을 위해 모바일 투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