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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사진출처=아주경제DB 남궁진웅 기자]
21일 검찰 수색이 끝나고 현재 많은 신도들이 금수원을 빠져나갔다. 이른 아침부터 정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던 신도들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고 출입을 관리하는 몇몇 신도들만 정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
한 때 금수원 안에는 4000여 명의 신도가 모이는 등 전국에서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몰려들었지만 지금은 40여 명의 신도들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일 정오부터 금수원 진입에 나섰다. 강제진입이 아닌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금수원 내부로 들어간 수사관 70명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장 외에도 장남 대균 씨에 대한 체포영장, 추가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이 거기서 빠져나갔으니까 충돌 없었던 것 아닐까?",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의뭉스럽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는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