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혹시 유병언이 빠져나가서?"

2014-05-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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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사진출처=아주경제DB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금수원 신도들이 우려했던 충돌없이 자진철수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검찰 수색이 끝나고 현재 많은 신도들이 금수원을 빠져나갔다. 이른 아침부터 정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던 신도들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고 출입을 관리하는 몇몇 신도들만 정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 

한 때 금수원 안에는 4000여 명의 신도가 모이는 등 전국에서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몰려들었지만 지금은 40여 명의 신도들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일 정오부터 금수원 진입에 나섰다. 강제진입이 아닌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금수원 내부로 들어간 수사관 70명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장 외에도 장남 대균 씨에 대한 체포영장, 추가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이 거기서 빠져나갔으니까 충돌 없었던 것 아닐까?",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의뭉스럽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는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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