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지명 앞두고 '차떼기 수사' 안대희 관심집중…한광옥·이장무·김성호 등과 물망

안대희 김성호 이장무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자를 내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안대희, 한광옥, 이장무, 김성호, 한덕수, 김문수 등의 인사가 거론됐다.

박 대통령이 22일 오후 예정에 없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총리 후보를 지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통합형 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총리 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의 이름도 거론됐다. 새누리당 차기 주자이면서 비박(비박근혜)계 인사인 김문수 경기지사도 여기에 포함됐다.

'차떼기 수사'로 유명한 안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 특별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관련기사

• 박근혜 대통령 후임총리 이르면 오늘 지명
• 정홍원 총리 "대통령, 세월호 사고 첫 인지시점 오전10시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