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원순 46.5%, 정몽준 28.0%…‘대세론이냐 대역전극이냐’

2014-05-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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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朴 50대 지지율 37.6%, 鄭 34.4%…정몽준 위기론 심화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18.5%포인트 차로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박 후보와 서울 탈환에 나선 정 후보의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수도권 1차 패널조사’ 결과 박 후보는 46.5%를 기록한 반면 정 후보는 28.0%에 그쳤다.

부동층은 20.8%로 조사됐다. 양 후보 격차와 부동층이 비슷한 수치를 보임에 따라 이번 조사에선 박 후보의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

박 후보는 그간 약점으로 평가받은 50대 지지율에서도 37.6%를 기록하며 정 후보(34.4%)를 앞질렀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도 박 후보의 우위가 확인됨에 따라 야권의 보수층 선점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서울 501명(유선 97명·무선 375명·패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며 응답률은 5.7%를 기록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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