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합 개성공단서 아픔 극복 희망 봤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8시간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염 추기경은 귀환한 후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60km 남짓의 짧은 거리인데 얼마나 멀게 살고 있는가 많이 느꼈다”며 “그래도 남과 북이 함께 화합하는 개성공단을 방문하면서 아픔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은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는 염 추기경의 방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로 구성된 천주교 신자공동체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북한 인사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추기경이 방북한 것은 처음이다.관련기사대구 군위군, 김수환 추기경 선종 15주기를 맞아 추모 참배 진행'한국 네 번째' 유흥식 추기경 서임..."죽을 각오로 추기경직 임하겠다" #개성공단 #남북화합 #염수정 #추기경 #희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