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최종 작품의 저작권은 모두 창작자에게 귀속된다. 창의력 넘치는 신인 공연 창작자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에서 뮤지컬과 연극 부문을 공모한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은 2010년부터 공모를 시작해, 2013년까지 총 접수 작 164개에서 24개작을 선정•지원했다. 이 중 ‘모비딕’, ‘풍월주’, ‘헬로파인데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 등의 작품은 정식 공연으로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2013년 중대형 극장용 뮤지컬로 개발된 ‘더 넥스트 페이지’(원제. 반짝, 내 맘!)도 올 해 12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 공모= 오는 26일(월) 정오까지 마감이다. 신춘문예 등단 혹은 첫 작품 공연 후 7년 경력 이내의 신인 창작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작가 단독 또는 작가-연출 팀으로 꾸려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내외의 소극작용 장막극의 희곡, 작품개요서, 참가신청서를 CJ아지트(http://www.cjazit.org)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조광화•배삼식 예술감독을 포함한 연극계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과 작품개발을 포함해 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는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공모'는 2011년 시작, 288개 중 6개작을 선정•지원했다. 2013년 발굴되어 올 1~2월 대학로 아트센터K를 통해 정식 공연된 <바람직한 청소년>, <아폴로 프로젝트>, <소년B가 사는 집> 모두 신인 작가의 참신한 스토리에 노련미 넘치는 연출이 더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