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미트리 셀루크(투레의 에이전트)가 한 모든 말은 사실이다. 월드컵이 끝나고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9일 투레의 에이전트인 드미트리는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지금 많이 화가 났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유는 구단주가 투레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생일에 구단주에게서 부가티를 받았던 호베르투 카를루스를 언급하며 투레는 구단주로부터 악수도 받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드미트리는 이어 “맨시티는 돈으로 관계를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 (투레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돈이나 새로운 계약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다”라며 “맨시티는 투레를 대접하는 데 있어 존중을 표현하지 않고 있으며 무례를 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