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진한 기업실적 등으로 하락 마감

2014-05-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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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진한 기업실적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55포인트(0.83%) 하락한 1만6374.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25포인트(0.65%) 내려간 1872.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92포인트(0.70%) 하락한 4096.8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올 1분기 실적은 지난 겨울 혹설과 한파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문구용품 전문 체인점인 스테이플스 등 소매업체들과 중장비업체 캐터필러 등의 실적이 부진한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스테이플스는 온라인 업체와의 경쟁이 가열돼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4% 가까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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