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경찰국은 이미 몸에 부착하는 일명 '바디 카메라(Body Camera) 현장 시험 및 실습을 거의 마쳤다며 다음 달 부터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캐시 레니어 워싱턴DC 경찰국장은 20일(현지시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년 반 전부부터 바디 카메라 사용규정을 만들어 오고 있었으며 이제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면서 "경찰들이 현장에서 일하는 것과 관련돼 수많은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원활한 경찰임무 수행을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싱턴DC 경찰국은 우선 바디 카메라 부착을 자원하는 경찰 위주로 6개월 동안 현장에서 추가 실습을 벌인 뒤 전체 경찰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