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보호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베드 핸들스사가 만든 이동식 침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침대를 조립했을 때 안전장치가 없어 매트리스와 침대 골격 사이에 틈이 벌어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또 그동안 3명의 여성이 침대 본체와 매트리스 사이에 끼면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3명 중 한명은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집에서 자다가 사고를 당했고, 워싱턴주에 사는 나머지 두명은 각각 요양권과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침대 결함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