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결혼 전 한 달 동안 연락 두절…이선균 "내 탓"

2014-05-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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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이선균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전혜진과 결혼 전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전혜진과 연애를 하다 보니 30대 중반이 됐다. 헤어지는 것과 결혼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자유로운 두 영혼이 한 가정을 이뤄도 될까 고민됐다. 솔직히 그녀 말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법적으로 죄가 된다는 게 겁이 났다. 고민이 중복되면서 답이 없었다. 우울하고 다운돼 있고 술을 먹는 나의 모습을 보고 전혜진이 연락두절이 됐다”고 했다.

‘힐링캠프’ 이선균은 “내가 그녀를 떠나게 했다. 사내답지 못하게 힘든 내색만 해서 그녀를 떠나보낸 것 같다”며 “내가 치사했다”고 전혜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는 7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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