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국민안전의 날' 제정 소식에 "난 찬성"

2014-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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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키로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안전의 날' 제정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4월 16일은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 "해경 해체에 국민안전의 날 제정까지… 화끈하네", "4월 16일은 평생 가슴에 묻어야 할 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미숙한 대응을 한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기로 했다.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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