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50만 대를 판매해 이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100만 대를 판매해 52.4%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훨씬 성장한 실적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삼성기어2, 기어2네오, 기어핏 등 신제품은 4월부터 글로벌 출시돼 신제품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더욱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일부러 제품 구매를 미룬 소비자들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삼성 기어2의 출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 선도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유일한 위협은 몇달 내에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 애플의 아이워치뿐"이라고 전망했다.